15일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돕기 위한 ‘창작준비금지원’사업 신청 사이트 서버가 다운되면서 지원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 사업은 생활이 어려운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돕는 사업으로 당일 한국예술인복지재단 홈페이지에서 3차 지원자 신청을 받을 예정이었다. 창작준비지원금은 올해 총 4,000 명을 대상으로 300만 원씩 지원할 예정이며 이번 최종 3차 지원은 지원자 가운데 수입 등 조건을 충족하는 예술인 693명이 선착순으로 혜택을 받는다. 선착순으로 신청하는 만큼 아침 일찍부터 기다리고 있던 지원자들은 ”하루를 날렸다”, “사이트에 공지사항이 하나없다”, “전화해봤더니 기다리라고만 한다”, “이제 전화도 안 받는다” 등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오전 접속자 수가 폭주해 홈페이지 서버가 다운됐다며 시스템이 복구되면 지연된 시간 만큼 연장 접수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샛별인턴기자 setj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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