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바비가 솔로 앨범으로 컴백한 가운데 일부 수록곡의 가사가 온라인 상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바비는 지난 14일 첫 솔로앨범 ‘LOVE AND FALL’ 을 선보였다. 온라인상에 음원이 공개된 후 일부 누리꾼들이 수록곡 중 ‘다른 세상 사람’과 ‘수영해’의 가사를 지적했다.
3번 트랙인 ‘다른 세상 사람’은 “난 후크선장 넌 피터팬 옆에 웬디/ 악어백 사줄게/ 넌 순수해서 에코백이면 좋대” 등의 가사가 문제가 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힙합 하는 남자들이 제일 명품 자랑하면서 누구한테 악어백 타령이야”,“그놈의 에코백...악어백이든 에코백이든 내가 사서 맬 테니까 관심 꺼” 등 격한 반응을 보였다.
또한 8번 트랙인 ‘수영해’는 ‘다른 여자가 인천이라면 넌 제주도 바다처럼 투명해’ 라는 가사가 빈축을 샀다.
해당 음원을 접한 누리꾼들은 “가만히 있던 인천 사람은 무슨 죄”,“가사를 못 쓰겠으면 쓰질 마”,“이제 방탄소년단 못 까겠으니까 타겟 바꿨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아이콘으로서 활동했으나 부진한 성적을 거뒀던 바비가 가사 논란에도 불고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서경스타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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