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스펜스 액션 스릴러 영화 ‘윈드 리버’가 14일 국내 개봉 이후 첫 주말을 맞았다. ‘살인자의 기억법’과 ‘그것’ 등 입소문을 탄 대작들이 주말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한 가운데 ‘윈드 리버’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흥행 돌풍을 기다리고 있다.
‘살인보다 발견이 어렵다’는 말이 딱 맞을 만큼 외딴 곳에 위치하고 있는 ‘윈드 리버’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을 다루고 있는 이 영화는 각본가인 테일러 쉐리던의 첫 연출작이다. 영화 ‘어벤져스’의 제레미 레너와 엘리자베스 올슨이 주연으로 만났다.
지난 8월 미국에서 먼저 개봉한 이후 선댄스영화제 초청 및 칸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됐다. 제작비 1,100만 달러에 북미 흥행 2,100만 달러로, 북미 흥행수익만으로 본전을 뛰어넘었다.
/강신우기자 see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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