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은 이번 연구를 통해 시속 120∼150㎞로 건설된 기존 일반철도 노선을 대상으로 최대 시속 250㎞까지 속도향상이 가능한지에 대한 이론적 검토와 함께 가상 시뮬레이션 분석과 실제 열차를 기존 철도노선에 투입해 단계별 증속을 통한 안정성 검증을 시행한다.
철도공단은 이 연구 결과를 토대로 안전성이 확보되는 범위내에서 최적의 주행속도를 도출해 기존 일반철도의 열차 운행속도를 향상하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영하 철도공단 KR연구원장은 “이번 연구가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막대한 예산과 시간이 소요되는 철도개량공사 외에 제도적으로도 일반철도 노선의 속도향상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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