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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움챔버의 ‘세레나데’…23일 예술의전당서 정기연주회

리움챔버오케스트라(지휘 정홍식)가 제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오는 23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엘가와 차이콥스키의 세레나데와 바흐와 보테시니의 협주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을 맞는다.

사진=라움챔버오케스트라




연주회의 부제는 ‘프롬 세레나데 투 세레나데’(From Serenade to Serenade). 엘가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와 차이콥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등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서정적인 곡들로 무대를 채운다.

또한 더블 베이시스트 이창형이 보테시니의 ‘더블 베이스 협주곡 제 2번’을 선보이고, 화려한 선율이 대비되는 바흐의 ‘두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을 바이올리니스트 이소진과 곽은수가 함께 연주한다.

리움챔버오케스트라는 공연기획사 스튜디오리움에 소속된 전문연주자 33인으로 이루어졌으며, 음악가들의 사회 공헌 이념을 바탕으로 참신한 기획 연주와 봉사 연주, 정기연주회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다. 고전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클래식 저변 확대에 앞장서 왔다.



정부중앙청사, 서울시의회, (주)삼성, (주)KT&G 등 관공서 및 국내 유수의 민간 기업의 행사에서 참신한 프로그램과 뛰어난 연주로 주목받았으며 총 150여 회가 넘는 공연을 소화해냈다. 5년간의 다양한 연주 경험을 토대로 30여 명의 규모로 확대했고, 2016년에는 챔버오케스트라로 첫 창단 연주회를 개최했다.

정기연주회와 실내악 스케치, 협주곡 시리즈, 콩쿠르를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경기도문화의전당이 주최하는 찾아가는 음악회 ‘컬쳐테라피콘서트’를 주관하여 문화 소외 계층을 위한 공연을 진행 중이다. 또한 단원 모두가 조손가정을 돕기 위해 정기적으로 대한적십자사에 후원금을 기부하고 있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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