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실태조사’가 지난 18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전국에서 진행된다.
이번에 실시하는 학교폭력 실태조사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가 대상이며 1차와 달리 시범적으로 96개교 학부모도 참여하고 있다.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학생은 인증번호만 확인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학부모는 자녀 학교와 학년만 입력하면 웹과 모바일 등을 통해 조사를 진행한다.
그러나 하지만 일부 학교에서는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학생들을 컴퓨터실 등 한곳에 모아놓고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참여토록 유도하는 것으로 알려져 조사가 무의미하다는 의견이 전해졌다.
또한, 학교폭력 실태조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보복 문제부터 해결 좀” “ 이거 솔직히 소용 없어요” “불안해서 아이들이 쓰겠나요” “법을 바꾸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인천에서도 같은 학교 동급생을 폭행한 중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혀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인천 중부경찰서는 시비가 붙은 같은 학교 동급생을 불러내 폭행한 중학생들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학교폭력 피해자는 주먹과 발로 폭행을 당해 얼굴과 다리 등에 타박상을 입고 전치 3주의 병원 진단이 내려졌다.
[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