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노회찬 "국민의당, 김명수 임명동의안 자율투표는 비겁...정신없는 분들"

"부결 원하면서 책임 회피하겠다는 것"

"모기가 반대한다고 에프킬라 안 사나"

공수처 반대하는 한국당 겨냥 비판도

20일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국민의당이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에 대해 자율투표를 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굉장히 비겁한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연합뉴스




20일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국민의당이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에 대해 자율투표를 결정한 것과 관련해 “굉장히 비겁한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노 원내대표는 이날 t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말은 자율투표라며 당론이 없다고 하지만 부결됐으면 좋겠다는 사인이나 다름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당이) 부결을 당론으로 하지 않은 것은 가급적이면 부결시키고 싶은데 그 책임은 지고 싶지 않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가만히 있어도 무의식으로 작동하는 신경이 자율신경”이라며 “(국민의당이) 의식 없이 무의식 상태로 투표하겠다는 의미이고, 정신없는 분들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문제는 당리당략으로 볼 것이 아니다”라며 “심각하기 짝이 없는 사법부의 문제를 고칠 기회를 망가뜨려서 도대체 누가 득을 보느냐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노 원내대표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신설 반대를 입장으로 정한 자유한국당을 겨냥해 “동네파출소가 생긴다고 하니 동네 폭력배들이 싫어하는 것”이라며 “모기들이 반대한다고 에프킬라 안 사느냐”고 비판했다.

/임우철 인턴기자 dncjf8450@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