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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송수관로 파손으로 단수 사태…21일 새벽 복구 예상





20일 파손된 경남 창원시 의창구 홈플러스 앞 사거리 송수관로 복구 작업은 21일 새벽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창원시는 복구 작업에 돌입한 지 3시간 30분 만에 배수 작업을 마쳐 발목 높이까지 침수된 물을 빼고 배수관로 복구에 돌입했다. 이에 한때 중단됐던 차량 통행도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시는 오는 21일 새벽이나 되어서야 배수관로를 완전 복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시는 인력 30여 명을 투입해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단수됐던 9개 동 중 가음정동과 팔용동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현재 정상적으로 물이 나오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물공급이 끊긴 2개 동도 21일 새벽에는 물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배수관로에 찬 공기를 빼는 시간이 오래 걸려 아직 단수상태인 곳이 있다”며 “현재 가용 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배수관로는 이날 오후 4시께 파손됐다. 이에 경찰은 곧바로 우회도로로 차량을 유도하고, 혼잡을 빚은 일부 구간을 차단했다.



창원시는 밸브 설치 작업 중 송수관로를 파손해 물이 새어 나온 것으로 파악했다.

파손된 송수관로는 직경 700㎜로 창원대로에서 봉곡 배수지로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침수 면적 등은 추후 조사를 해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며 “최대한 빨리 복구 작업을 마무리해 단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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