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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김나영 “8살 때 갑자기 돌아가신 엄마…막연한 그리움 있어”





‘택시’ 방송인 김나영이 엄마에 대한 그리움을 토로했다.

20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모녀 관계’를 맺은 양희은과 김나영이 출연했다.

이날 양희은은 “어느 날 보통 10시면 자는데 새벽 2시까지 김나영의 책을 다 읽게 됐다. 이후 ‘나영이네 냉장고’라는 노래를 만드려고 하는데 이 책 내용을 가져다 써도 되겠나 말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나영은 ‘나영이네 냉장고’라는 곡에 대해 “친구랑 같이 들었는데 약속이나 한듯이 막 울었다. 되게 위로받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나영은 “엄마가 8살 초등학교 입학식 일주일 전에 갑자기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며 “원래 심장 질환이 있었는데 어느때와 별다를바 없는 평온한 일상에서 갑자기 청소하시다가 떠나셨다”고 밝혔다.

특히 김나영은 “너무 어릴 때 돌아가셨기 때문에 막연한 그리움들이 있다”며 “소풍갈 때 준비된 친구들 도시락을 보면서 엄마 생각이 많이 났던 것 같다”고 밝히며 눈물을 보였다.

[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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