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연방지질조사국(USGS)은 21일 새벽(현지시간) 리히터 규모 6.1의 지진이 일본 동쪽 바다에서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사망자가 200명이 넘는 멕시코 강진이 발생한 지 하루만이다.
진앙은 혼슈 가마이시 시(市)에서 남동쪽 281km 지점이다. 진원의 깊이는 약 10km이다.
그러나 일본기상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지 않았다. USGS는 혼슈 지방에서 미약한 흔들림이 느껴졌고 지진에 따른 손상 위험도 크지 않았다고 전했다.
멕시코와 일본은 일명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 위에 위치하고 있다.
/김연주인턴기자 yeonju185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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