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부산시, 2022년까지 R&D 투자 2조원까지 늘린다

부산시가 2022년까지 연구개발(R&D)투자를 2조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과학기술 중장기 발전 계획인 ‘제1차 부산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은 부산 과학기술진흥조례에 근거한 계획으로서 부산과학기술기획평가원(BISTEP)을 중심으로 향후 5년간의 주요 과학기술 중점추진과제를 담았다. 구체적으로는 ‘2022년까지 ‘세계 50위 글로벌 혁신도시’를 종합계획의 목표로 설정하고 △R&D투자확대(Capacity) △신산업 창출(Chance) △미래전략기술개발(Choice) △창의인재양성(Creativity) △혁신플랫폼 구축(Cooperation) 등 ‘5C 전략’을 종합계획 이행을 위한 추진전략으로 삼았다.

시는 R&D 투자의 전반적인 확대뿐만 아니라 주요 미래 유망기술을 제안하고 창업과 신산업 창출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의 연계까지 고려해 계획안을 수립했으며, 이번 종합계획 수립에 따라 R&D투자를 2022년까지 GRDP대비 2.0%(2조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민간 R&D 1조원, 시 자체 R&D 투자를 2,000억 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또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미래형 신성장·융복합 산업 육성, 부산형 스마트시티 구축, 서비스 신산업 창출과 특화분야의 창업 생태계를 창출한다. 창의인재 양성에도 투자를 확대하고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해 창업촉진과 국내 우수 연구기관의 유치에 박차를 가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번 종합계획은 관계부서의 협의를 거쳐 내달 개최될 부산과학기술진흥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2018년도부터 부산시 R&D 투자방향과 R&D예산 배분·조정과 연계·반영됨은 물론 부산시의 과학기술 최상위 계획으로서 관련 정책 수립 등에 활용된다.

한편 부산시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과학기술과 TNT2030이 만들어가는 미래부산’이라는 주제로 대시민 보고회를 연다.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한 산·학·연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보고회에서는 R&D거버넌스 완성에서부터 R&D사업 발굴, 사업화, 기술창업, 인재와 기업성장 기반의 확보까지 그동안의 TNT2030의 주요 성과와 앞으로의 미래 방향에 대해 제시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