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진양현)은 21일 부산 수영구 프라하993에서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European Chamber of Commerce in Korea) 물류교통위원회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ECCK는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와 더불어 국내 최대 외국계 경제단체 중 하나로 유럽계 기업들과 한국정부 간 소통과 투자협력을 목표로 설립됐으며, 총 350여 개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에는 물류, 첨단 제조업을 중심으로 127개의 외국인투자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이들 기업에 8,5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진양현 청장은 “유럽 지역 항만물류기업들과의 커뮤니케이션 채널 구축과 투자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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