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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 반포한강공원서 한불음악 축제...佛 가수 비안네 공연

지난 해 열린 반포서래 한불음악 축제에서 학생들이 태권도 시범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서초구




지난해 프랑스 록밴드 ‘레지노상’ 이 출연하며 1만여명의 시민이 모였던 서울 서초구의 ‘반포서래 한불음악 축제’가 올해에는 23일 반포한강공원 예빛섬 앞에서 열린다.

‘서리풀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반포서래 한불음악축제’에는 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 대사를 비롯해 서래마을에 거주하는 프랑스인들이 행사장을 찾을 예정이다.

이번 한불음악축제에서는 지난 해 프랑스 앨범 판매량 1위를 기록한 가수 비안네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 치타·박미경·린·에녹·데이 브레이크·알파벳 등의 국내 가수들도 무대에 오른다.



행사장에는 7대의 푸드트럭이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고, 페이스페인팅과 추석맞이 송편 만들기 등의 체험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매년 1만여명의 관객이 찾는 반포서래 한불음악축제는 한국과 프랑스의 대표적인 화합의 장이다”며 “많은 시민들이 축제 장소를 방문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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