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이 블랙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김구라를 오히려 축하해 웃음을 전했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JTBC ‘썰전’에서는 MB 정부 당시 국정원 블랙리스트 파문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날 김구라는 “옛날 새누리당의 8인회처럼, 처음에 8명 안에 제가 들어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유시민은 “영광이지 뭐!”라며 돌연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에 김구라는 “어떤 분들은 과거 인터넷 방송 시절을 생각하면 ‘그럴 수 있겠다’고 하는데, 또 어떤 분들은 ‘방송도 많이 했는데 왜 저기 들어가 있지?’라고 생각해서 많이 궁금해 하셨다”고 밝혔다.
그러자 박형준은 “구체적으로 한 사람 한 사람에 대해서 국정원의 행동이 있었는지 밝혀져야 한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썰전’은 매주 목요일 밤 10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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