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충청샘물’에서 악취가 난다는 소비자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충청샘물 측은 해당 상품에 대해 제품회수 및 환불조치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충청샘물을 제조 및 판매하는 생수나라는 홈페이지를 통해 제품 환불 절차를 안내했다. 앞서 시중에 판매된 생수에서 고약한 냄새가 났다는 여러 민원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는 충청샘물에서 ‘기름 맛’, ‘쇠 맛’이 난다고 주장하는 네티즌들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충청샘물을 마시고 배앓이를 했다고 전했다. 다른 네티즌도 충청샘물에 대해 “충청샘물을 인터넷 쇼핑물에서 한 달 전에 싸게 구매했는데 물을 먹자마자 역한 냄새가 올라 왔다”며 “반쯤 마시다가 만 충청샘물을 그 다음날 열어보니 완전 썩은 냄새가 났다”고 주장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생수나라는 불거진 ‘악취생수’ 논란에 지난 18일 본사 홈페이지를 통해 생수 제품 관련 환불 절차를 공지했다. 온라인 구매 이미지, 오프라인 구매 영수증을 등록하면 금액을 계좌로 입금해주는 방식으로 환불을 진행한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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