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회째를 맞는 한·중·일 산업박람회는 4만㎡ 전시장에 2,000개 부스 규모로 열리고 10만명 이상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는 박람회장 내 부산 우수상품전시관을 마련한다. 전시관에는 공개모집을 거쳐 선정한 뷰티얼라이브, 디앤비코리아, 마린바이오프로세스, 라모수, 에코마인 등 25개 지역 소비재 기업이 제품을 선보인다.
시는 참여 기업에 부스 임차료와 통역, 운송비 등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코트라 칭다오무역관 주관으로 1대1 수출상담회도 열어 한국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은 산둥성 지역 바이어와의 네트워크를 구축, 부산 기업의 새로운 판로 개척을 도울 예정이다.
웨이팡은 산둥성 내 4위의 경제도시이자 900만 명이 넘는 인구를 가진 소비도시다. 최근 식품, 전자, 신소재, 제약바이오 등의 산업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어 향후 잠재력이 큰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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