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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틱 리슨 열다섯 번째 곡, 장수빈 '내 꼴이 엉망이야' 24일 공개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이하 미스틱) 음악 플랫폼 LISTEN(리슨)의 열다섯 번째 곡은 장수빈의 ‘내 꼴이 엉망이야’이다.

‘내 꼴이 엉망이야’는 조규찬이 작사, 작곡하고 조규찬과 윤종신 ‘좋니’ 작곡가 포스티노가 편곡한 알앤비 장르로, 이별 후 모든 게 엉망이 된 화자의 모습과 심정을 담아낸 가사가 인상적이다.

/사진=미스틱엔터테인먼트




장수빈의 목소리는 앞서 LISTEN의 두 번째 곡 ‘왠지 모르게’와 Y.E.T이란 예명으로 2015년 <월간 윤종신> 11월호 ‘연습생’을 통해 소개된 바 있는데, 소울풀하면서도 특유의 착 감기는 목소리가 곡의 흡입력을 줘 신선한 인상을 남겼었다.

조규찬 역시 장수빈의 목소리를 오랫동안 눈여겨보고, 그의 목소리 톤과 분위기의 영감을 받아 이번 곡 멜로디와 가사를 썼으며, 프로듀서의 이같은 접근은 보컬리스트 장수빈의 큰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다.

미스틱 대표 프로듀서 윤종신 역시 지난 21일 SNS를 통해 “이 곡에서 수빈이 목소리 정말 멋져요”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장수빈의 ‘내 꼴이 엉망이야’는 24일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미스틱 LISTEN은 음악 외적인 요소에 들어가는 불필요한 시간과 비용은 최소화하고 음악 자체에 집중하는 ‘듣는 음악’을 지향하고 있다. 열 번째 곡인 윤종신의 ‘좋니’는 오로지 음악의 힘으로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 잡으며 가요계 판도를 뒤흔들었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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