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쌀(4등급·수·레이팅37)은 7월 6등급 데뷔전에서 약 10m 차 우승을 차지한 뒤 지난달 경매마 특별경주에서도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모두 1,200m 거리였던 두 경주에서 뛰어난 추입력을 보여줬으나 스타트 약점을 드러내기도 했다. 끌어주는손(5등급·암·레이팅32)은 6월 데뷔 후 세 차례 경주에 나서 모두 5위 안에 입상했는데 경매마 특별경주 준우승이 포함돼 있다. 추입마로 분류되며 이천쌀과의 리턴매치로도 주목을 받는다.
초인마(4등급·수·레이팅41)는 스피드와 힘을 겸비한 기대주로 세 번의 레이스에서 두 차례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번 편성에서 레이팅(경마능력 지수)도 가장 높다. 에클레어뷰티(6등급·암·레이팅)는 경매마 특별경주에서 빠른 스타트로 4코너까지 선두를 지키다 결국 3위로 들어왔지만 당당한 체구와 스피드로 경마팬들의 눈도장을 받아냈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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