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붐 율희는 지난 21일 자신의 SNS에 “우리의 생이별 10분 전. 보내기 싫다고 꼼지락꼼지락. 눈물 날 뻔 했다고. 그래도 사진으로나마 보니까 갑자기 숨통이 트인다♥ D-9”는 글과 함께 최민환과 밀착해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이후 해당 게시물은 삭제되었지만,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며 열애설에 불을 지폈다. 누리꾼들은 율희가 비공개 계정에 올릴 게시글을 착각하고 공개 계정에 올린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1997년생인 율희는 2014년 라붐 싱글 앨범 ‘PETIT MACARON’으로 데뷔했으며, 최근 차세대 베이글녀로 떠오르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율희는 라붐 데뷔 전 최민환의 소속사인 FNC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한 이력이 있어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현재, 최민환과 율희의 소속사 측은 ‘당사자에게 사실 확인 중’이라고 밝히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하고 있다. 본의 아니게 ‘셀프 열애 인증’을 한 율희의 치명적인 실수에 대해 양측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그리고 이번 열애설이 향후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