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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이슈] 故김광석 아내 의혹 커지자 영화 ‘김광석’ 관람 열풍...‘뉴스룸’ 손석희 앵커도 가세

23일 가수 고(故) 김광석과 그의 딸 서연 양 사망 의혹의 중심에 선 서해순씨가 손석희 앵커를 만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영화 ‘김광석’의 감독인 이상호 기자는 손석희 앵커도 영화 ‘김광석’을 관람한다고 알려왔다. 서씨는 오는 25일 방송하는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에 출연할 예정.

이상호 기자는 23일 SNS를 통해 “서해순씨가 월요일 JTBC 뉴스룸에 나온다는군요. 뉴스 시청 전에 영화 김광석 꼭 관람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다행히 손석희 앵커도 오늘 영화를 보신다고 하네요. ”고 전했다.

사진=이상호 기자 SNS




앞서 손석희 앵커는 지난 21일 ‘뉴스룸’에서 고인의 유족 측 변호사와 인터뷰를 하며 “나중에 혹시 서해순씨가 나와 반론을 하신다면 언제든지 전해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 매체에 따르면, 이번 출연은 서씨가 직접 손석희 앵커 측에 연락해 출연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상호 기자는 김광석 부녀 사망사건과 관련해 ‘세상이 모르는 중요한 사실’을 개인 SNS에 올리기도 했다. “아빠 때는 옆에 전과 13범의 외삼촌이 있었지만, 서연이때는 아빠의 사랑을 훔쳐간 그 남자가 있었다. ”고 올린 것.

이어 “*위의 글은 제보자 보호를 위해 여러분들로부터 확보한 진술을 토대로 작성한 글입니다. 서연양 의문사에 대한 재수사가 시작됐습니다. 검찰이 부르면 나가 진술하겠지만, 서해순씨 출국금지 조치시 동거남 이**씨에 대해서도 함께 검토가 이뤄지길 부탁드립니다.”고 덧붙였다.

또한 “문제를 제기한 기자는 <조용해지면> 구석에 끌려가 매를 맞습니다. <조용해지지> 않도록 기자는 발버둥을 치죠. 하지만. 무관심한 사람들 원망하지 않습니다. 세상에는 알아야 할 일들이 너무도 많으니까요. 이번에도 그랬습니다. 영화가 소리소문 없이 내려가고 사방이 <조용해지기> 시작하더군요. 이대로 진실이 묻히고 마는 건가. 매맞을 준비를 하고 있는데. 기적처럼. 닫혔던 극장문이 하나둘 다시 열리고 있네요. 감사합니다.

영화 #김광석 직접 보시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진실을 담고 있습니다. 극장에서 뵈어요.“라며 김광석의 죽음에 관한 진실찾기에 함께 동참해줄 것을 요구했다.



영화 ‘김광석’은 개봉 24일 만에 누적 관객 수 5만 명을 돌파했다.(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개봉 4주차에 들어서도 식지 않는 관람 열기로 다양성영화 일일 박스오피스 순위에서 4위로 반등하며 놀라운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영화의 역주행에 힘입어 故 김광석 변사사건과 같이 공소시효가 지난 의문사에 대해 재수사를 가능케하는 ‘김광석법’ 입법 촉구 온라인 서명운동(김광석.kr) 참여자 수도 26,741명을 돌파했다. 목표치 10만명 달성에 청신호가 켜진 것이다. ‘김광석법’ 입법 발의는 추혜선 의원, 안민석 의원, 진선미 의원, 박주민 의원 등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지지로 추진 중이다.

한편, 故 김광석의 딸 서연양이 10년 전 사망한 사실이 고발뉴스를 통해 공개된 직후에 21일(목) 서울지검에 서연양 사망사건 재수사를 촉구하는 고소(고발)장이 제출되었고, 검찰이 즉각 사건을 형사6부에 배당함에 따라 재수사가 급물살을 타는 형국이어서 진실을 원하는 국민들의 관심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상호 감독은 영화 ‘김광석’에 보내주시는 응원에 감사를 표하면서도 “100개의 뉴스를 읽으시는 것보다 영화를 보시면 사건의 전말과 서해순의 실체를 곧바로 체감하실 수 있다. 바로 그게 기자로서 영화를 만들어야 했던 이유”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전국 25개 극장에서 상영 중인 영화 ‘김광석’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 김광석의 목소리를 추억하며 그의 노래 속에 담긴 자전적 인생 이야기를 드라마틱하게 풀어 쓴 음악 다큐멘터리로 故 김광석 죽음에 대한 타살 의혹을 집중조명해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구며 절찬 상영 중이다. 서울은 롯데시네마 브로드웨이.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롯데시네마 신도림, 이봄씨어터, 필름포럼 등에서 만날 수 있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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