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청년통장 신청자가 3만명 넘게 접속하면서 신청사이트(account.jobaba.net)가 일시 접속 지연됨에 따라 신청자들의 편의를 고려해 접수 기간을 연장했다고 전했다.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신청 마감일은 당초 22일 저녁 6시에서 25일 저녁 6시로 늘어났다.
22일 오전 9시 경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오른 청년통장은 오후 2시까지 5시간 넘게 검색순위 1위를 유지했으며, 경기도 청년통장은 검색어 2위에 오를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
경기도 청년통장 관련 관계자는 “최근 한 팟캐스트에 청년통장 정책이 소개되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은 청년들이 일자리를 유지할 경우 자산을 마련하도록 지원하는 청년 지원정책으로 대상자는 8월 29일 기준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다.
또한, 소득으로 인정하는 금액이 중위 소득 100% 이하인 자만 신청할 수 있다.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고 3년간 일자리를 유지하면 도 지원금, 민간기부금, 이자를 합쳐 3년 후 1000만 원의 목돈을 받을 수 있다.
이어 서울시도 ‘희망 두 배 청년통장’을 통해 청년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청년이 2년이나 3년간 매월 근로소득의 일정 금액을 저축하는 경우 서울시 예산 및 시민 후원금 등으로 추가 금액을 적립해 자산을 형성이 가능하다.
[사진=경기도 청년통장 지원]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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