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존 도우>는 프랭크 카프라 감독의 영화 ‘Meet John Doe’를 원작으로 제작 되는 작품으로 1934년 대공황 이후의 뉴욕을 배경으로 ‘존 도우’라는 인물이 사회에 항거하는 의미로 시청 옥상에서 자살하겠다는 유서 한 통을 보내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려내는 작품이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017 우수크리에이터 발굴 지원 사업’의 일환인 이번 작품은 중국, 일본을 넘어 영어권 마켓의 확장이 가능한 킬러 콘텐츠 제작에 목표를 두고 경쟁력 있는 국내 우수 크리에이터의 발굴, 양성과 국내 창작 뮤지컬 시장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안양문화예술재단과 HJ컬쳐가 함께 제작 하는 작품이다.
이번 오디션에서는 전 야구선수이자 존 도우 사기극의 주인공이 되는 떠돌이 ‘윌러비’와 존 도우 사기극을 시작한 장본인인 기자 ‘앤’, 존 도우를 이용해 대통령이 되려 하는 신문사 사장 ‘노튼’ 등 6명의 주요 배역과 그 외 앙상블 배우들을 선발한다.
뮤지컬 <존 도우>에는 뮤지컬 <파리넬리>, <시라노>의 반능기 연출, 뮤지컬 <라흐마니노프>, <살리에르>의 이진욱 음악감독과 뮤지컬 <록키호러쇼>, <1446>의 채현원 안무감독 등 실력 있는 창작진이 함께하며 오디션 접수는 오는 10월 19일 (목) 저녁 6시까지 온라인을 통해 진행 되며 오디션 접수는 HJ컬쳐 공식 홈페이지(www.hjculture.com)에서 지원서 양식을 다운 받아 신청이 가능하다. 서류 심사에 합격한 배우들에 한해 10월 23일 노래, 연기, 안무 등에 심사를 거치는 최종 오디션을 실시한다.
한편, 뮤지컬 <존 도우>는 2018년 3월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과 안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공연 될 예정이며 오는 12월 리딩 공연과 내년 1월 콘서트 등을 앞두고 있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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