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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제5회 스토리공모전’ 독자투표 이벤트 진행

본심 진출작 10편 대상

다음달 10일까지

교보문고는 다음달 10일까지 ‘제5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의 본심 진출작 10편의 도입부를 읽고 더 읽고 싶은 작품을 뽑는 독자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수 창작 소설과 유망 작가 발굴을 위해 개최한 ‘제5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에는 지난 7월 750여편에 달하는 원고가 접수됐다. 이 가운데 구성의 완성도, 문장력, 대중성, 오락성, 소재 및 주제의 참신성, 캐릭터 표현력 등을 심사 기준으로 ▲갑의 쇼핑 ▲고시맨 ▲궁전아파트 201호의 소소한 취미생활 ▲너는 봄을 믿어야 해 ▲노인들 ▲바람의 현아 ▲숙명 ▲아름다울, 낙 ▲엠바고 ▲영노전 등 총 10개 작품이 중ㆍ장편 부문 본심 진출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독자 투표 참가자들은 후보작의 도입부를 읽고 뒷 이야기가 궁금한 작품을 2편 씩 투표할 수 있다. 투표 후 응원 댓글을 남기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포터블 스피커, 모바일 커피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최종 수상작은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다음 달 말 발표하며 출판 및 OSMU(One Source Multi Use) 연계 사업 지원을 받게 된다. 제4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대상작인 ‘찬의 전이’는 ‘시프트_고통을 옮기는 자’(마카롱)로 출간돼 한국소설 분야 베스트셀러에 진입했고, 2017 부산국제영화제 북투필름에 선정, 드라마·영화 제작 관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교보문고 박동옥 스토리사업팀장은 “이번 독자투표 이벤트를 통해 응모작의 대중성을 확인하고, 최종 수상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5회째를 맞은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은 OSMU 가능성이 높은 신선하고 매력적인 스토리를 다수 발굴,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영화, 드라마, 연극화하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서은영기자 supia92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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