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세계 최초로 시내버스 정규 노선에 투입해 운행을 시작한 무선충전 전기버스를 경험하기 위해 싱가포르 투자관계자들과 KAIST 연구진이 방문해 승차시험 등을 하며 큰 관심을 가졌다. 지난 2014년 3월부터 대중교통 수단으로 상용 운행 중인 이 버스는 최근 전국적으로 증가하는 전기자동차 보급과 맞물리면서 차세대 대중교통수단으로 다시 부상하고 있다. 이 버스는 도로에 매설된 급전선로에서 발생하는 자기장을 차량 하부 집전장치를 통해 전기에너지로 전환해 구동한다. 구미시는 소음이 없고 매연이 발생하지 않는 4대의 전기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며. 2개 노선에 하루 40㎞ 왕복 거리를 편도 22회 운행하며 친환경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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