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심포지엄은 통일을 대비해 남북과학기술 협력 방안을 찾고 북한과의 공동 연구나 교류가 있는 해외 연구자들을 초청해 연구 현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사 및 축사 등에 이어 본행사에서는 피터 아그레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북한의 과학기술을 연구한 국내외 연구자들이 주제발표 및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아그레 교수는 ‘Opening Doors Worldwide through Medical Science’을 주제로 공공보건과 의과학적 접근을 통한 북한 과학계 및 국제 교류에 대해 기조연설을 했다.
김복철 NST 이사장 직무대행은 “NST는 통과협 사무국으로서 통일을 대비해 정부출연연구기관이 남북 과학기술 교류 및 협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향후 통일 대비 과학기술 통합 로드맵 확보 등 정책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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