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수가 세 아이의 아빠가 돼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오전 영화계에 따르면 고수의 아내가 지난 13일 득남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고수는 셋째 아이를 얻은 후 굉장히 기뻐했다는 후문. 고수의 아내와 아이는 건강한 상태로 전해졌다.
고수가 셋째 아이를 얻은 후 외부에 알리지 않은 것은 자신이 출연한 영화 ‘남한산성’의 개봉을 앞두고, 홍보에 매진하면서 영화에 누를 끼치지 않으려 했기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영화 관계자는 “고수가 다둥이 아빠가 된 후 더 가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남한산성’ 홍보 일정으로 바쁜 와중에도 아내와 아이 돌보기에 여념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고수는 지난 2008년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2013년 첫 아들, 2015년에 둘째 딸을 얻어 두 아이를 슬하에 두고 있었다.
한편 고수는 오는 10월 3일 개봉할 ‘남한산성’에 날쇠 역으로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영화는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나아갈 곳도 물러설 곳도 없는 고립무원의 남한산성 속 조선의 운명이 걸린 가장 치열한 47일간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병헌, 김윤석 등이 출연해 흥행 성적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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