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산림의 공익기능 증진·국민 삶의 질 향상’ 원칙에 따라 조성된 보전·연구형 국유림 명품숲 10개소를 27일 발표했다.
보전·연구형 국유림 명품숲은 점봉산 곰배령을 비롯, 홍릉숲, 광릉숲, 울릉도 성인봉·나리봉, 방태산 아침가리숲, 계방산 운두령, 적보산 씨앗숲, 신불산 억새숲, 천관산 동백숲, 제주 사려니숲 등 10개소다.
산림청은 해당 명품숲을 지속적으로 보전·연구하고 국민들이 국유림과 산림의 가치를 재인식하도록 교육공간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산림교육 강화를 위해 현재 24명인 숲 해설가 등 전담인력 배치를 확대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개청 50주년을 맞아 지난달 경영·경관형 명품숲 10개소를 발표한 바 있다.
박영환 산림청 국유림경영과장은 “이번에 발표한 명품숲을 포함해 모든 국유림이 국민에게 유익한 산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