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환경관리사업’은 대규모 전면 철거방식이 아닌 대안적 정비방식으로 지자체에서 도로·공원·주차장 등 기반시설과 공동이용시설을 확충하고, 주민들은 필요에 따라 스스로 주택의 보전·정비·개량하는 사업이다. 주민의 참여 속에 주택 개량 등 물리적 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주민공동체 활성화사업으로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새 정부가 첫 추진하는 ‘도시재생뉴딜정책’ 핵심 공모사업에서 부산이 선점한 만큼 향후 추진되는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 주거환경관리사업은 뉴타운·재개발 해제지역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정비구역 및 뉴타운 해제(존치)지역 중 시범지역 6곳을 대상으로 ‘문화복합형 주거환경관리사업’을 2014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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