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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태호 수원부시장 자살 전 “급한 용무가 생겼다” 전날 차질없이 일정 수행 ‘충격’

도태호 수원부시장 자살 전 “급한 용무가 생겼다” 전날 차질없이 일정 수행 ‘충격’




도태호 수원부시장이 갑작스레 시신으로 발견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6일 JTBC ‘뉴스룸’에서는 2부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전에 속보를 전했으며 “도태호 수원부시장이 26일, 수원 영통구의 한 저수지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운명했다”고 말했다.

이에 수원 남부경찰서 관계자는 “(cctv에) 본인이 직접 데크를 걸어오다가 설치한 펜스를 발고 물속으로 뛰어드는 장면이 나와요”라고 전했다.

또한, 도 부시장은 이날 외부 일정을 모두 마친 후 직원에게 “급한 용무가 생겼다”고 말한 뒤 자리를 비운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염태영 수원시장이 故 도태호 제2부시장을 추모했다.



지난 27일 염 시장은 자신의 SNS에 “도태호 제2부시장님께서 갑자기 운명을 달리하셨습니다. 급작스런 비보로 저는 깊은 충격에 빠져 도저히 믿어지지가 않았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제(26일) 아침 간부회의와, 점심때 전통시장 명절 장보기, 오후의 협약식 일정 등을 차질없이 수행하셨기에 우리 주위 어느 누구도 상상조차 못했습니다”고 전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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