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부터 일본 교토에서 열리고 있는 ‘제13차 국제핵융합로공학기술심포지엄(ISFNT)’에서 국가핵융합연구소 조승연 박사가 한국인 최초로 ISFNT 상임위 의장으로 뽑혔다고 연구소 측이 28일 밝혔다. 임기는 4년이다. 격년제로 열리는 ISFNT는 핵융합 분야 세계 산·학·연 전문가 700여명이 모여 핵융합에너지 상용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 동향을 공유하는 학술행사다. ISFNT 상임위원회는 ISFNT 전반에 걸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로 조승연 박사는 2007년부터 상임위 멤버로 활동하면서 ISFNT 기술 프로그램 조정, 참여국 간 소통 리더십 등에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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