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의 한 관계자는 “합작회사든, 협동조합이든 제빵기사들의 동의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파리바게뜨에 이해관계자들과 협의하라고 했다”면서도 “고용부가 파리바게뜨에 노조를 만나라고 했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파리바게뜨는 노조와 협의하라고 한 적이 없다는 고용부의 발언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제빵기사 5,378명과 협의하는 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터라 협의 대상을 최근 신설된 민주노총 지회로 받아들인 것이다. 파리바게뜨는 “노조원이 일부에 불과해 대표성이 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세종=임지훈기자 jhl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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