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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마녀의 법정’ 정려원 “검사 役, 도장깨기 아니지만 新 캐릭터 도전 중”

‘마녀의 법정’ 정려원이 안방극장 복귀 소감을 전했다.

/사진=서경스타 DB




29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아모리스홀에서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극본 정도윤, 연출 김영균)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자리에는 김영균PD, 배우 정려원, 윤현민, 전광렬, 김여진, 김민서가 참석했다.

극 중 정려원은 자신의 출세를 위해서라면 앞 뒤 가리지 않고 돌진하는 자칭타칭 독종마녀 검사 마이듬 역을 맡았다. 이날 정려원은 “굉장히 주관적이고 목표가 뚜렷한 인물이다. 너무 재미있는 캐릭터를 만난 것 같다. 내가 봐도 멋진 여자라 연기 하면서 많이 배웠다”고 기대감을 불어 넣었다.

이어 2015년 tvN ‘풍선껌’ 이후로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소감으로 “오랜만에 하는 드라마다. 시대극도 해봤는데 검사 역할을 처음 해 본다. 도장깨기는 아니지만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해 보고 싶었다”며 “역할을 보다보니 나와 닮기도 하면서 배우고 싶은 역할을 연기하게 된다. 그게 배우의 좋은 점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또한 “검사 역할이다 보니 대사를 잘 소화해야 했다. 평생 읊어본 사람처럼 대사를 외웠다. 주위에 롤모델인 친구가 있어서 그 친구를 보며 연기했다”고 말했다.

‘마녀의 법정’은 출세 고속도로 위 무한 직진 중 뜻밖의 사건에 휘말려 강제 유턴 당한 에이스 독종마녀 검사 마이듬(정려원 분)과 의사 가운 대신 법복을 선택한 본투비 훈남 초임 검사 여진욱(윤현민 분)이 여성아동범죄전담부(이하 여아부)에서 앙숙 콤비로 수사를 펼치며 추악한 현실 범죄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법정 추리 수사극. 10월 9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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