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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이슈] 이동건♥조윤희 결혼, 드라마→현실 커플 되기까지

배우 이동건과 조윤희가 오늘(29일) 백년 가약을 맺었다. 드라마에서의 사랑이 현실화된 것.

/사진=KBS




이동건과 조윤희는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사간동에 위치한 한 레스토랑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두 사람의 가족 및 친인척이 참석해 소규모로 식이 거행됐다.

결혼 소감으로 이동건과 조윤희는 “정말 많은 축하를 받았는데 모든 분들을 모시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다. 여러분들께서 축복해주신 만큼 앞으로 서로의 남편과 아내로서, 또 배우로서 더욱 열심히 노력해서 살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동건, 조윤희 /사진=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방송 캡처


이동건, 조윤희 /사진=KBS


두 사람의 결혼에 더욱 큰 관심이 모아지는 건, 드라마 속 결혼에 골인한 커플이 그대로 실제로도 부부가 됐다는 이유에서다. 대부분 선남선녀의 만남이라는 반응이다.

이동건과 조윤희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커플 연기로 호흡을 맞췄다.



극 속에서 쉽지 않은 연애와 반대를 무릅쓴 결혼 과정을 거친 두 사람은 마침내 아름다운 사랑을 인정받으며 결혼에 성공하는 것으로 엔딩을 장식했다.

6개월간 이 과정을 연기하면서 실제로도 애정을 키운 두 사람은 드라마 종영 무렵인 2월 28일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이후 공개 열애 2개월 만인 5월 혼인신고와 2세 소식을 알렸다.

이번 결혼식이 비공개로 이뤄진 건 조윤희의 임신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지난 4월 임신한 조윤희는 현재 임신 6개월째로 태교에 한창 전념 중이었다. 이 같은 이유로 조윤희와 이동건은 신혼여행도 보류한 상태다.

드라마 속 커플이 현실이 된 아름다운 이동건-조윤희 부부. 2018년 초 조윤희의 출산 시기에 전할 아름다운 2세 소식까지 이들 부부에 대한 관심은 끊이지 않을 전망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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