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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세상’ 육아의 달견(犬) 호두와 시윤이네의 행복한 육아 이야기





29일 방송되는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는 ‘육아의 달견(犬) 호두’ 편이 전파를 탄다.

대전의 한 동네에 사람들 시선을 사로잡는 별난 광경이 있었으니 바로 아이를 지키고 있는 대형 개! 세 살 된 꼬마 시윤이 곁에서 한순간도 떨어지지 않는다는 호두인데. 언제 어디서든 녀석의 눈과 귀는 오로지 시윤이를 향해 있다! 행여나 길에서 낯선 사람이 아이에게 접근이라도 하면 맹렬히 짖어 호위 무사처럼 지켜주고, 울지는 않는지 아픈 곳은 없는지 계속해 뒤돌아보며 아이를 살피는 모습. 그런 호두를 두고 견주 허남경(36) 씨는 엄마인 자신을 능가하는 육아의 달犬이라고 했는데. 동화 속에서나 보던 아이를 돌보는 개라니 정말 가능한 일일까?

우주, 마루, 호두 세 마리 견공이 함께 사는 시윤이네. 그야말로 정신이 쏙 빠지는 집 안에서 엄마 남경 씨를 척척 돕는 게 바로 호두다! 시윤이가 바라는 일이라면 싫은 내색 한번 하지 않고 들어주는 건 물론 시윤이 기저귀 가는 소리만 들리면, 새 기저귀를 물고 달려오는 신통한 녀석. 게다가 시키지 않아도 사용한 기저귀를 물고 가 쓰레기통에 버리기까지! 밥 먹을 때면 시윤이 턱받이까지 물고 와 챙긴다는데, 대체 어쩌다 이 녀석 육아 도우미를 자처하고 나서 것일까?



남경 씨가 호두를 처음 만난 건 4년 전. 버림받고 유기견 보호소에 갇혀 있던 녀석을 데려와 키우기 시작했다고. 자신을 가족으로 받아준 것이 고마워 보답이라도 하고 싶었던 걸까? 남경씨의 일인 우유 챙기기 빨래 널기 등을 돕기 시작했다는 녀석! 시윤이가 태어난 이후엔 육아까지 도맡아 하겠다며 시윤이를 돌보기 시작했다는데. 그 덕에 ‘미운 세 살’ 육아 고통을 함께 나누고 있다는 남경씨와 호두~ 그들의 유쾌상쾌한 육아 이야기를 ‘특종세상’에서 만나본다.

[사진=MBN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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