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가격이 9주 연속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3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격은 전주보다 6.7원 오른 리터당 1491.7원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평균치(1402.6원)보다는 89.1원 높은 수준으로 휘발유값은 5월 첫째주(1487.5원)부터 7월 넷째주까지 13주 연속으로 떨어졌지만 8월 첫주부터 반등한 이후 9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국제 유가가 9월부터 꾸준히 상승한 영향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지역별 휘발유 가격은 서울이 리터당 1598.6원으로 전국 평균 대비 106.9원 높은 수준, 최저가 지역인 경북은 리터당 1468.5원으로 최고가 지역 평균 판매가격 대비 130.1원 낮았다.
[사진 = 연합뉴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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