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첫날 고속도로 정체가 저녁이 되면서 차츰 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8시 기준 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이 40만대, 들어온 차량은 36만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현재 고속도로는 일부 구간에서만 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서초~한남 4㎞ 구간, 부산방향 양재진출로 1㎞ 구간에서 차들이 느린 걸음을 하고 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는 판교-구리-일산방향 서운분기점~송내 5㎞ 구간, 판교-일산-구리방향 시흥~송내 7㎞ 구간, 서하남~서하남부근 2㎞ 구간에서 답답한 교통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일직분기점~금천 4㎞ 구간, 천안논산고속도로 논산방향 남풍세IC~차령터널관리소 2㎞ 구간에서도 차들이 정체를 보이고 있다.
오후 8시 서울요금소를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대전 1시간30분 ▲서울~광주 3시간 ▲서울~목표 3시간30분 ▲서울~대구 3시간7분 ▲서울~부산 4시간20분 ▲서울~울산 4시간5분 ▲서울~강릉 2시간20분 ▲서울~양양 1시간40분 등이다.
상행선은 ▲대전~서울 1시간30분 ▲광주~서울 3시간 ▲목포~서울 3시간30분 ▲대구~서울 3시간6분 ▲부산~서울 4시간20분 ▲울산~서울 4시간5분 ▲강릉~서울 2시간20분 ▲양양~서울 1시간40분 등으로 하행선과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정체는 오후 9시쯤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한국도로공사는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