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경찰서는 전날 오후 6시 50분께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 옥상 주차장에서 불꽃놀이를 보려던 7살, 11살 여자 어린이 등 2명이 약 10m 아래로 떨어져 팔과 다리가 골절되는 등 크게 다쳤다고 1일 밝혔다.
두 어린이는 옥상 주차장에 설치된 환기구 위 지름 약 157㎝ 크기의 플라스틱 재질 덮개가 깨지며 바닥으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발생한 장소는 불꽃놀이를 보기 좋은 명소로 당시 수십 명의 시민이 한꺼번에 몰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박진용기자 yong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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