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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랑특보 발효...서해 5개항로 여객선 운항 전면중단

전북 서해 앞바다에 풍랑 특보가 발효되면서 서해 5개 항로 여객선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에 군산∼연도와 군산∼어청도 항로만 운항이 통제됐으나 점차 물결이 높아지면서 모든 항로로 확대됐다. 이 때문에 발이 묶인 주민과 귀성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서해 남부 먼바다에는 풍랑 특보가, 서해 남부 앞바다에는 풍랑 예비특보가 각각 내려졌다.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북 전역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부안 위도 15.0mm, 군산 6.4mm 등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다. 기상청은 2일 오전까지 도내에 50mm 안팎의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다은기자 down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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