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백 준비로 정신없는 가수들
추석 연휴가 끝남과 동시에 가요계는 대규모 컴백, 데뷔 전쟁을 치를 예정이다. 10월 10일 컴백하는 GOT7과 뉴이스트는 새 음반과 관련한 연습일정을 소화하면서 컴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밖에도 10월 12일 컴백을 앞두고 있는 SF9인 컴백 준비와 함께 10월 5일 데뷔 1주년 맞이 팬 이벤트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컴백 예정인 비투비와 하이라이트 역시 컴백 마무리 작업으로 바쁜 연휴를 보낼 예정이다. 앞선 팀보다는 일정 상의 여유가 있는 몬스타엑스 역시도 추석 당일 하루 휴식을 제외하고는 컴백 준비로 바쁜 휴일을 보낼 예정이다.
10월 말 컴백을 앞두고 있는 트와이스는 추석 때 가족과 함께 짧은 휴일을 만끽하자마자 바로 컴백 준비를 할 예정이다. 트와이스는 14~15일 예정된 첫 공식 팬미팅 ‘ONCE BEGINS’와 19일 발매 예정인 일본 첫 오리지널 싱글 앨범 ‘ONE MORE TIME’를 위한 준비를 이어나가고 있다.
그 외에도,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탄생한 가상의 그룹 JBJ, 레인즈가 꿈의 데뷔를 위해 준비하고 있으며, 예은, 어반자카파, 다비치, 포맨 등이 연휴가 끝남과 동시에 출격을 알리며 가요계를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 ‘연휴가 뭔가요?’…추석 연휴도 ‘열일 중’
가수들의 활동 범위가 음악 방송뿐만 아니라, 드라마, 예능 등으로 폭넓게 확대된 가운데, 각자의 스케줄 소화를 위해 추석도 반납하고 ‘열일(열심히 일하는)’ 가수들도 적지 않다.
지난 주 ‘동방신기 WEEK’로 화려한 복귀를 예고한 동방신기는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9월 30일과 10월 1일 양일간 개최한 ‘TVXQ! Special Comeback Live - YouR PresenT -’를 통해 오랜만에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이와 함께 일본 돔 투어 준비와 오는 10월 15일 마카오 스튜디오시티 호텔에서 개최할 ‘TVXQ! Special Comeback Live -YouR PresenT - in MACAU’ 준비로 바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대형 신인에서 대세 아이돌로 거듭나고 있는 워너원 역시 스케줄을 소화하며 바쁜 연휴를 보낸다. 1일 팬사인회와 팬미팅을 진행한 워너원은 3일부터 7일까지 홍콩, 대만에서 팬미팅을 개최하며 해외 팬을 만날 예정이다.
최근 멤버 옥택연이 군입대 한 그룹 2PM 역시 각자의 영역에서 바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멤버 민준은 해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며, 우영은 일본에서 솔로 투어
자체제작 아이돌 세븐틴은 해외 투어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세븐틴은 지난 5월 네 번째 미니앨범 ‘올원(Al1)’ 발매 후 시작한 첫 번째 월드투어 콘서트 ‘다이아몬드 엣지(DIAMOND EDGE)’로 대세 아이돌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9월 30일 ‘비트윈 어스(Between Us)’ 대만 공연을 마친 씨엔블루는 멤버 개개인의 역량과 개성만큼이나 각자의 영역에서 바쁜 추석을 보낼 예정이다. 이종현은 현재 인기리 방송 중인 KBS2 ‘란제리 소녀시대’ 막바치 촬영에 임하고 있으며, 강민혁 역시 MBC ‘병원선’ 촬영에 눈코뜰새 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다. 정용화 역시 7, 8일 일본에서 솔로 라이브 공연을 연다.
AOA 역시 개별 활동이 활발한 팀 중 하나다. 설현은 영화 ‘안시성’ 촬영을, 민아는 MBC ‘병원선’ 촬영으로 바쁘게 보내고 있으며, 혜정과 찬미는 TV조선 예능 ‘매직컨트롤’을 녹화한다.
이외에도 ‘믿듣데’ DAY6는 연휴의 시작과 함께 9월 29일~10월 1일 총 3일간 연세대학교에서 콘서트를 열었다. 이후 곧바로 신곡 작업에 돌입해 다음 앨범을 준비할 예정이다.
# ‘연휴는 가족과 함께’, 휴식을 즐기는 스타들
스타들이 연휴에 무조건 일만 하는 것은 아니다.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잠시 휴식을 취하며 황금연휴를 만끽하는 스타들 역시 적지 않다.
동방신기를 제외한 대부분의 SM 아티스트들은 연휴를 맞다 각자 휴식을 가지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역시 컴백 준비에 바쁜 몬스타엑스를 제외하고 전 아티스트가 휴가를 만끽하고 있다.
유회승의 합류와 함께 ‘진짜가 나타났다’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 밴드 엔플라잉은 8주간의 활동을 마무리 한 후 오랜만에 휴식을 가질 예정이다. 또 펜타곤과 씨엘씨 역시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 뜻 깊은 추석을 보낼 예정이다. 특히, 펜타곤의 옌안, 유토, 엘키와 씨엘씨의 손은 고국으로 돌아가 오랜만에 가족과 재회한다.
데뷔 10주년을 맞아 방송활동 및 공연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FT아일랜드는 ‘밤도깨비’ 촬영 일정이 있는 이홍기를 제외하고 10월 1일 ‘코리아뮤직페스티벌’ 이후 각자의 시간을 보낸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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