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전국언론노조 KBS 본부에 따르면 KBS는 파업으로 인해 2주간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해왔던 ‘해피선데이’를 정상적으로 방송하기로 했다. 노조 관계자는 “추석 연휴이고 해서 간부들을 중심으로 기존에 찍어놓았던 것을 편집해 내보내는 것으로 안다”며 “다만 다음 주 방송도 계속 정상적으로 이어질지는 다음 주가 돼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KBS와 함께 파업 중인 MBC는 TV 예능 프로그램이 아직 정상화하지 못하고 있다. ‘일밤-복면가왕’과 ‘오지의 마법사’ 등이 결방하고 스페셜 방송 등으로 대체된다.
/연승기자 yeonv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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