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코리아드라마어워즈는 지난 30일부터 경남 진주시 일대에서 열리는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지난 1년간 방송된 드라마를 대상으로 지상파 3사 · 케이블채널 · 종합편성채널 · 웹을 통합해 시상하는 국내 단일 부문 최대규모의 드라마 시상식이다.
이날 박규리는 前KBS 아나운서 신영일과 호흡을 맞춰 안정적이고 매끄러운 진행 실력으로 눈길을 끌었으며, 이와 더불어 한류스타상까지 수상해 명실상부 최고의 한류스타임을 입증하는 자리가 되었다.
박규리는 “MC석에 있다가 갑자기 한류스타상을 받게 되니 긴장된다. 너무너무 감사드린다.”며 “한류라는 말이 해외에 나갔을 때 더욱 많이 와 닿는다. 이 상을 주시는 이유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더욱 책임감과 자부심으로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알고 더욱 노력하겠다. 너무 감사하다” 로 감격의 수상 소감을 전했다.
2007년 카라로 데뷔한 이래 한국과 일본 등지에서 높은 인기를 얻은 박규리는 원조 한류스타로서 최근 가수 활동뿐 아니라 영화와 드라마 등을 넘나들며 활발하게 활동해 온 만능 엔터테이너로 국내외 팬들에게 꾸준하게 사랑 받고 있다.
한편 박규리는 KBS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에서 ‘장은주’역으로 촬영을 이어가고 있으며, 영화 <각자의 미식>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되어 ‘소은’역을 맡아 촬영에 한창이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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