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경찰서가 3일 여수의 한 편의점에서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해 22만 2천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A(23)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23세 A씨는 오전 6시 50분께 한 편의점에서 19세 여성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해 22만 2천원을 빼앗아 달아났고 2분만에 덜미를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경찰조사에서 A씨는 “명절 연휴인데 배가 고파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 네티즌은 “당신에게 위협 당한 19살 알바는 배불러서 일하고 있냐”는 등 ‘명절인데 배고파서 그랬다’는 사연에도 불구하고 여론은 싸늘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 = 연합뉴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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