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현♥우효광 부부가 ‘달콤한’ 추석 인사말을 전했다.
지난 2일 저녁, SBS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추우커플’ 추자현-우효광 부부의 모습이 담긴 추석 인사말 영상이 올라왔다.
셔츠를 입고 나란히 선 두 사람은 “안녕하세요. ‘동상이몽’의 추자현, 우효광입니다”라고 시청자들에게 인사했다.
추자현은 먼저, “많이 웃고 행복한,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추자현에 이어 우효광도 “맛있는 거 많이 드세요~”라고 한국어로 또박또박 말했다. 두 사람은 입을 맞춰 “함께 나누는 한가위”라고 인사했고 우효광은 진지했던 것도 잠시, “원샷”이라고 외치며 잔을 드는 동작을 취해 추자현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마지막으로 미소를 머금은 채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라고 동시에 말하며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었다. 추우커플의 한가위 인사가 끝나는가 싶었지만 우효광의 ‘신 스틸러’ 기질은 멈추지 않았다.
자신을 가리키며 “우블리!”라 외친데 이어 “한가위!”라고 반복해서 말한 것. 결국 영상은 추자현이 우효광을 바라보며 “어우~”라고 말한 뒤 카메라 앵글을 벗어나는 것으로 끝이 났다. 추석 인사 역시도 ‘추우커플’ 답게 달콤코믹하게 마무리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짧은 영상이었지만 두 사람의 사랑스러움이 가득 묻어나는 추석 인사말은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이 ‘달달함’ 그 자체였고, 한국어로 야무지게 인사말을 전한 뒤 뿌듯해하는 우효광의 표정까지 귀여운 면모가 가득했기 때문. 영상을 누리꾼들도 ‘세젤귀 커플’, ‘선남선녀다’, ‘진짜 잘 어울려’ 등의 댓글을 남기며 부러움을 나타냈다.
한편, 13주 연속 동 시간대 시청률 1위 및 월요 예능 시청률 1위 타이틀을 차지하며 매 회 화제를 모으고 있는 ‘너는 내 운명’은 오는 9일 방송에서 새로운 ‘운명커플’ 축구 선수 정대세-명서현 부부가 처음으로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질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
서경스타 안신길 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