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임진각 망배단 앞에서 열린 합동 망향제에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비롯한 이산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조 장관은 “분단의 아픔은 대를 이어져 내려오고 있고 남북관계는 여전히 어렵다”면서 “북한 핵 문제로 인해 한반도의 긴장이 어느 때보다 고조되고 있으나 정부는 오늘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반드시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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