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남한산성’은 지난 4일 전국 1164개 스크린에서 55만2747명의 관객을 동원, 총 102만6237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병헌, 김윤석, 박해일 주연의 영화 ‘남한산성’은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나아갈 곳도 물러설 곳도 없는 고립무원의 남한산성 속 조선의 운명이 걸린 가장 치열한 47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개봉 첫날 44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추석 한국영화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 신기록을 기록한 영화 ‘남한산성’이 개봉 2일째 100만을 돌파 기록은 913만 관객을 동원한 2013년 추석 흥행작 ‘관상’이 개봉 3일째 100만 명을 돌파한 것보다 하루 빠른 기록.
또한 역대 추석 최고 흥행작인 ‘광해, 왕이 된 남자’(최종 12,319,542명)와 ‘사도’(최종 6,246,849명), ‘밀정’(최종 7,500,420명)의 개봉 4일째 돌파보다 이틀 앞선 것으로 역대 추석 영화 최단 기간 100만 돌파 신기록이다.
한편 같은 기간 ‘킹스맨: 골든서클’(킹스맨2)은 28만805명(누적관객수 337만757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으며, ‘범죄도시’는 20만680명(누적관객수 40만1306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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