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한국프로야구(KBO) 최고의 선수는 누구였을까. 그 결과가 곧 공개될 예정이다.
2017 타이어뱅크 KBO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와 신인선수를 뽑는 투표가 6일부터 나흘 동안 진행된다. 투표는 올 시즌 KBO 리그를 취재한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언론사와 지역 언론사 취재기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수상자는 지난해와 같은 ‘점수제’로 가려진다. 투표권을 가진 기자단은 MVP의 경우 1위부터 5위까지, 신인상은 1위부터 3위까지 기표한다. MVP는 순위별로 △1위 8점 △2위 4점 △3위 3점 △4위 2점 △5위 1점이 부여된다. 신인상은 △1위 5점 △2위 3점 △3위 1점을 받는다.
최다 득점자가 수상자로 선정되고, 동점자가 나올 경우 1위 표를 가장 많이 받은 선수가 수상의 영광을 안는다.
투표 결과는 한국시리즈가 종료된 직후인 11월 개최되는 ‘2017 타이어뱅크 KBO MVP 시상식’ 현장에서 공개된다.
/정순구기자 soon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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