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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8월 무역적자 424억 달러…11개월 만에 최저





미국의 8월 무역적자가 소폭 줄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8월 상품 및 서비스 무역적자가 7월보다 2.7%(12억 달러) 줄어든 424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7월 무역적자는 기존의 437억 달러에서 436억 달러로 수정됐다.

지난달 상품·서비스 수출은 0.4% 증가한 1천953억 달러로 2014년 12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상품 수출은 2015년 4월 이후 최고치다.



수입은 0.1% 줄어 2천377억 달러를 나타냈다. 자본재 수입은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대중 무역적자는 4.0% 늘어나 2015년 9월 이후 최고 수준인 349억 달러를 기록했다.

AP통신은 글로벌 경기 개선과 달러 약세 등이 무역적자 개선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사진=연합뉴스]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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