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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 동방신기, ‘열정 재벌’유노윤호에 최강창민 “저렇게까지 해야 하나”

‘해투3’ 동방신기, ‘열정 재벌’유노윤호에 최강창민 “저렇게까지 해야 하나”




‘해투3’에서 동방신기가 극과 극 성격에도 불구하고 찰떡호흡을 과시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5일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에서 추석기획으로 이승철과 동방신기가 출연, ‘해투동-레전드의 귀환’ 특집과 신화 이민우-앤디, 플라이투더스카이 환희-브라이언, god 박준형-손호영, 레드벨벳 조이-예리가 출연한 ‘전설의 조동아리-내 노래를 불러줘 : 레전드 아이돌 특집 2탄’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동방신기는 전역 소감부터 정반대의 성향을 공개했다. 유노윤호는 “군 부대 안에 있었을 때는 짜장면과 콜라를 못 마셨는데 나오자마자 원 없이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좋아서 주체가 안 될 정도로 먹었다. 나도 모르게 살이 막 쪘었다” 밝혔다.

이에 최강창민은 “저는 오히려 전역을 하고 나서 불편한 게 있다. 혼자 있는 걸 좋아한다. 지금은 스태프분들과 같이 다니는데 군대에 있을 때는 혼자 지하철도 타고 다니고, 혼자 버스도 타고 다니고, 혼자 밥도 먹으러 다니고 그랬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유재석이 “지금 유노윤호랑 같이 다녀서 불편하다는 말이냐?”고 짓궂게 묻자 최강창민은 “가끔은 그때가 그립기도 하네요”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최강창민은 “우리 스태프들 사이에서는 윤호형을 ‘열정 재벌’, ‘열정 만수르’라고 부른다”면서 유노윤호의 과도한 열정을 털어놨다.



이어 유노윤호가 군 제대 후 첫 공연을 했을 당시 바지 가랑이가 찢어진 사건을 꺼내놓았다. 이에 최강창민은 “바지가 불편하다 싶으면 보통 사람들이 적당히 자제를 하지 않냐. 이것도 열정이 부른 참사라고 본다”고 밝혔고 “꼭 저렇게까지 해야 하나(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전했다.

이에 대해 유노윤호는 “찢어지는 순간 알았다. 관객들도 뭔가 놀란 눈치였는데 오히려 제가 떳떳하고 아무렇지 않게 공연을 하니까 끝나고 오히려 박수를 쳐주셨다”며 쑥스러운 기색 없이 당시 상황을 당당하게 전했다.

한편,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전파를 탄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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