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11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2.9%(1.50달러) 내린 배럴당 49.2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2월물도 배럴당 2.24% 떨어진 55.7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WTI 가격은 블라디미리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4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 에너지 포럼에서 산유국들이 내년 3월까지 원유 생산을 줄이기로 한 약속을 12월까지 연장할 있다고 밝혀 한 때 배럴당 50달러 선을 회복했다. 하지만 러시아 측은 5일 푸틴 대통령의 발언이 “감산연장을 제의한 것이 아니라 가능성을 얘기한 것”이라고 해명해 유가 상승 분위기가 다시 꺾였다.
금값은 소폭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값은 전날보다 온스당 0.26% 오른 1,276.50달러를 기록했다.
/연유진기자 economicu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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