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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관광객 급증…올해 1,400만명 예상

‘황홀한 밤바다’로 유명해진 전남 여수시를 찾은 관광객이 1,000만명을 넘어섰다.

7일 여수시에 따르면 8월말 기준 여수를 찾은 관광객은 1,073만명으로 지난해보다 17% 늘었다. 시는 올해는 1,400만명이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KTX와 여수 공항을 이용해 여수를 찾는 관광객이 예년보다 늘었고 연안 여객선과 제주를 잇는 카페리가 활성화되면서 관광객이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관광객이 늘면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숙박업소·음식점 등 신용카드 매출액은 1일 평균 57억원에 달했고 5월과 8월, 10월에 소매업과 음식·숙박업의 매출도 증가했다./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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